사모예드는 해맑게 웃는 모습과 하얀 얼굴에서 빛나는 검은 눈동자가 매력적인 견종입니다.
곰돌이 인형같이 정말 귀여운 모습을 보면 당장에라도 함께 하고 싶은데요 그러나 한 생명체와 함께한다는 것은 큰 책임이 따르므로 사모예드를 반려견으로 고려하고 있으신 분들을 위해 사모예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모예드는 시베리아의 사모예드족이 썰매견, 가정견으로 키우던 견종으로 귀여운 웃음은 사모예드 스마일이라는 표정으로 유명합니다. 털 색깔은 대부분 흰색으로 옅은 크림색이 보이기도 하고 사모예드를 대형견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성견의 몸무게는 15kg~35kg로 중형견에 속하고 수명은 11년~14년 정도입니다.
사모예드의 성격은 굉장히 우호적이고 상냥하며 애교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과 잘 지내고 심지어는 고양이들과도 장난을 치며 잘 지낼 정도입니다. 그래서 반려 묘와 어렸을 때부터 자란 사모예드들도 은근히 많이 있습니다. 큰 덩치이지만 배려심이 많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매력적인 사모예드와 함께 하기 위해서 미리 알아 두고 준비해야 하는 사항들이 있습니다. 먼저 1년 내내 털갈이 시즌이라는 것입니다.
사모예드와 함께 하는 것은 털과 함께하는 것으로 강아지 털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고 추운 지방에서 살던 견종으로 우리나라의 여름을 견디기 위해서는 항상 에어컨을 가동해주어야 하고 산책도 이른 아침이나 밤을 이용해서 한 시간 이상씩 꼭 해줘야 하고 보금자리에 대리석 등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털이 엉키지 않게 일주일에 3, 4번은 주기적으로 빗질을 해줘야 합니다.
사모예드 수컷에게 자주 발생하는 유전성 사구체 병증은 신장 질환으로 생후 3개월~5개월 이내에 보통 발병하고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주고 기면증이나 근육 손실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수정체가 뿌옇게 변해가는 백내장, 영구적인 시신경 장애를 입히는 녹내장, 무기력과 체중감소 등의 증상을 보이는 당뇨병에 취약하므로 견주는 사모예드가 취약한 질병에 대한 증상을 조기에 파악하여 치료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사모예드의 해맑은 표정을 보면 모든 근심, 걱정이 다 날아갈 만큼 행복하지만, 더위와 털 빠짐 등 감수해야 하는 어려움 또한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숙지하고 준비해야만 애견과 견주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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