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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 키우기.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한다.

문화, 생활 정보, 리뷰 이야기

by 후야호 2020. 2. 1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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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망 똘망한 눈과 핑크빛 배, 앙증맞은 발가락을 가진 저세상 귀여움을 가진 고슴도치의 인기는 희귀 애완동물 중에서 최상위에 있습니다. 고슴도치를 분양받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고슴도치를 키우기 전에 알아야 하는 것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애완용 고슴도치 이미지2

 

■ 고슴도치의 매력

 

고슴도치 또는 아무르고슴도치는 진무 맹장 목 고슴도치과의 포유동물로 성체 길이 25cm, 무게 440g의 소동물이기 때문에 사육 공간이 개와 고양이보다 상대적으로 작고 울음소리를 내지 않아 조용하여 아파트에서 기르기에도 적합할 뿐만 아니라 분양 가격도 10만 원 내외이기 때문에 햄스터가 애완동물로 주목받은 것과 같이 우리나라에서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고슴도치는 귀엽습니다. SNS 스타 고슴도치 azuki는 팔로워가 무려 43만이나 됩니다. 

 

■ 보호자가 알아야 하는 것 

 

이렇게 귀여운 고슴도치의 보호자가 되기 위해서 감내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슴도치의 수명은 5~7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습니다. 특히 불치병인 WHS는 고슴도치의 목숨을 앗아갑니다.

 

발병 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2년 동안 살 수 있지만 치료는 고슴도치와 보호자 모두를 힘들게 합니다. WHS는 발병 원인을 모르기 때문에 예방하지도 못하고 고슴도치는 특수동물 전문 병원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보호자 거주지 근처의 특수 동물 병원이 있는지를 미리 알아두고 특수동물 병원은 진료비 또한 비싸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고슴도치의 행동특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고슴도치는 독립생활과 야행성으로 하루 20시간 이상을 은신처에서 수면을 하므로 보호자와 생활방식이 정반대이고 고슴도치는 매우 예민한 동물로 귀여운 얼굴을 보기 힘들 뿐만 아니라 냄새에 민감한 사람에게는 배변 냄새도 생각해야 합니다.

 

고슴도치의 배변은 냄새가 지독하고 하루 운동량이 약 4KM인 고슴도치가 적절하게 운동하지 못하면 배변을 온몸에 묻히고 다니면서 질병에 걸리기 쉬워집니다. 

 

■ 행복한 고슴도치를 위해 보호자가 할 일 

 

고슴도치는 독립생활을 하므로 자신의 영역을 보장받아야 합니다. 따라서 보호자와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주고 은신처는 23~30도의 온도와 적정 습도 40~60%를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온종일 난방에 신경 써주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배변은 하루 두 번 치워줘야 하고 운동할 수 있도록 쳇바퀴를 넣어주어야 합니다. 또한 고슴도치는 질병에 걸려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우므로 주기적으로 건강검진을 할 필요도 있습니다. 

 

이렇게 보호자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 많음을 인지하고 충분한 고려 후 고슴도치를 입양해야 합니다. 한 해 동안 유기되는 고슴도치가 신고된 것 만 천여 건이 넘는다고 합니다. 유기된 고습 도치를 관리하는 시설 또한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면 유기된 고슴도치의 삶은 굉장히 고통스럽게 마감하게 될 것입니다. 

 

충분한 고려 후에 고슴도치를 입양하기로 마음먹었다면 헬로 도치, 호치 퀸에서 분양받거나 가시버시 카페를 통해 분양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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