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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토익부터 산타토익까지(토익강의 유목민)의 후기

사회, 직장, 교육 이야기

by 후야호 2020. 3. 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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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4 유재석, 허정민, 조세호, 홍진경이 토익에 도전하는 것을 보고 필자가 토익 공부를 시작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필자의 처음 토익점수가 유재석 점수(255)와 홍진경 점수(315) 사이였던 것 같습니다.

 

1, 2개월 만에 자신이 원하는 토익 점수를 얻어 토익을 졸업하는 사람들과는 다르게 꽤 여러 토익인강을 들어야만 했던 경험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토익 강의 썸네일

 

토익 강의 비교

 

스타 강사, 가격, 강의 시간을 기준으로 선택하기보다는 모의고사, 레벨 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수준을 파악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토익 강의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1. 해커스 토익

 

전역을 5개월 남기고 본격적으로 토익을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해커스 토익을 시작했습니다. 해커스 토익 스타트 시리즈를 인강으로 수강하고 파랭이, 빨갱이를 무료 강의로 공부했습니다.

 

스타트 시리즈는 쉽게 진행이 되어서 흥미가 있었지만, 파랭이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학습 스케줄에 따라 꾸준히 회독하면 750점은 무난히 넘는다는 후기들에 혹해서 파랭이를 선택했지만, 문법 파트가 어렵게 느껴져서 1 회독을 간신히 했습니다.

 

∴ 빨갱이 교재는 기초가 부족한 경우에도 파트 1, 2에 적응하다 보면 공부하기 나름 수월했지만, 파랭이는 기초가 부족한 경우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2. 영단기 토익 인강

 

- 김선경 선생님의 강의를 통해 LC에 대한 기본기를 다졌고 RC는 유수연 선생님을 수강했습니다. 김선경 선생님의 강점은 정리해주시는 파트별 단어와 표현이 실제 시험에서 적중이 많이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파트 1에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유수현 선생님의 수업은 역시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분명 공부했던 문법 파트였는데 유수연 선생님의 모의고사를 풀고, 해설을 들으면 토익이 넓게만 느껴졌습니다.

 

- 영단기 토익은 영단기 패스를 통해 다양한 선생님들의 강의를 선택해서 수강할 수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문제들을 접해 보면서 지루함 없이 공부할 수 있었지만, 그만큼 강사들마다 강조하는 부분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 범위가 한없이 넓어질 수 도 있는 것 같습니다.

 

∴ 기본적으로 LC, RC 한 명씩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강사를 선택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듣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만 다른 강사의 강의를 수강하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3. 파고다 토익과 동시 토익

 

- 토익 점수가 만료된 후 파고다 토익의 750점 강의를 들었을 때 느낀 점은 실제 토익과 난이도가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시험이 강의 내용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것 같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독학으로 혼자서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 문법 정리가 잘되어있는 가독성이 좋은 교재를 찾던 중에 동시통역사 출신인 강사들이 집필한 동시 토익을 찾았고 특히 뼈대 바르기와 잘 정리된 문법 파트가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RC교재 중에서는 가장 독학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4. 산타 토익

 

자격증 시험 접수를 위해서 한 달 안에 750점이 필요했기 때문에 강의 수가 많은 인강은 선택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자격증을 공부하다가 중간중간 짬을 내서 토익 공부를 하기에 적합한 인강을 찾다가 산타 토익을 선택했습니다.

 

친구 추천을 하면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기간이 늘어나기 때문에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짬 날 때마다 공부한 것 같습니다. 문제를 풀 때마다 예측 점수가 나오는데 목표 점수에 도달하기 위해서 문제를 풀다 보면 꽤 오랫동안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공부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LC의 경우에는 취약한 부분(특정 국가의 성별)을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지만, RC는 특히 파트 7은 핸드폰으로 공부하기에는 가독성이 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YBM의 기출문제집으로 RC를 준비했습니다.

 

한 달 동안 산타 토익으로 공부하면서 예측 점수가 실제 토익 점수를 얼마나 잘 반영할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산타 토익의 예측 점수는 765점이었고 실제 토익 점수는 755점이었습니다.

 

∴ 토익 점수를 2, 3번 갱신하면서 많은 인강과 교재를 본 것 같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토익 강의와 교재를 선택한다면 LC는 산타 토익과 YBM 토익 기출문제집으로 RC는 해커스 토익 인강과 YBM 토익 기출문제집으로 준비할 것 같습니다.

 

* 관련 게시 글 : 토익 모의고사 사이트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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