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인턴 소개합니다.(feat 금턴)

● 신용보증기금이란 

 

금융 공기업과  금융권 취업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신용보증기금 인턴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균형 있는 국민경제발전을 선도하는 중소기업 종합지원 전문 준정부기관으로 현직자들에게 만족도를 물어보면 예전보다는 못하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직장이라는 평을 듣게 됩니다.

 

고객을 응대해야 하고 2,3년마다 지점을 옮겨 다녀야 하지만 높은 평균 연봉(9075만 원)과 안정성, 명확하고 차별화된 업무를 보장받기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에게 선망의 직업일 수밖에 없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상, 하반기 두 번에 걸쳐 체험형 인턴을 선발하는데 채용인원은 상, 하반기 각 1회씩 130명 이상으로 비교적 많은 인원을 채용합니다.  

 

● 전형 및 준비 

 

서류 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합격 발표로 이어집니다. 신용보증기금 인턴에게 요구되는 역량은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과 꼼꼼함이 핵심입니다. 고객을 응대하고 보증서 연장, 갱신 서류 작성과 보증료 징수를 담당하기 때문입니다.

 

동료, 고객과의 갈등을 원활하게 풀어낸 경험이나 자신의 업무를 정확하고 꼼꼼하게 해낸 경험을 자소서에 잘 녹여내셔야 합니다. 또한 공공기관의 특성상 업무를 기준에 따라 공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판단력과 윤리의식이 필요합니다. 약식 논술의 경우에는 정답을 적겠다는 부담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서술하겠다는 마음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 인식과 해결방법의 근거를 정량화, 구조화하여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면접에서는 지원자 자기소개,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잘한 일, 공백 기간에 대한 질문, 타 기업 퇴사 이유, 자신의 장, 단점, 원거리 거주자의 숙소 해결 방안 등 지원자 개인에 대한 질문을 위주로 합니다. 답변이 부족한 경우에는 꼬리 질문이 있기도 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은 자소서와 면접 전형에서 지원자의 진심과 인성을 파악하는 것에 노력하기 때문에 자신을 포장하기보다는 자신을 솔직하게 오픈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신용보증기금 인턴의 업무

 

서류의 복사 등과 같은 업무를 수행하기보다는 보증서의 연장, 갱신 업무를 담당하게 됩니다. 보증서의 기일이 1개월 정도 남았을 때 기업에게 연장, 갱신의 의사를 묻고 필요한 서류를 안내, 작성, 보증료의 징수 후 최종적으로 팀장님의 결재를 통해 보증서를 연장 갱신합니다. 

 

업무를 수행 시 염두해야 하는 것은 재무제표를 분석하여 보증서 연장, 갱신이 가능한 기업인지를 1차적으로 확인하고 건전성이 불안하다면 최종적으로 상급자 또는 팀장님의 검토를 받아야 하고 기업과 은행 담당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담당 지점 변경, 대출금의 상환이나 보증 비율의 조정, 연장과 갱신의 구별, 채권 은행의 변경 등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의 인턴은 체험형이라는 한계가 있지만 단순 사무 보조가 아닌 고객을 실제로 응대하고 다양한 기업의 재무제표를 분석해 볼 수 있는 금융 관련 업무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상반기 인턴이 하반기 인턴에 다시 지원하여 상, 하반기 인턴으로 재직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신용보증기금 인턴의 만족도가 높습니다.